‘우리, 사랑했을까’ 김민준, “지켜주지 못한 사람”이었던 ‘담자이’…송지효는 구할 수 있을까

입력 2020-08-20 17:26   수정 2020-08-20 17:28

‘우리, 사랑했을까’ 김민준 (사진=JTBC 스튜디오, 길 픽쳐스)

‘우리, 사랑했을까’ 김민준의 치명적인 포텐이 오늘(20일) 대폭발한다.

JTBC 수목드라마 ‘우리, 사랑했을까’(극본 이승진, 연출 김도형, 제작 JTBC스튜디오, 길 픽쳐스, 이하 ‘우리사랑’) 지난 방송에서 노애정(송지효)이 홍콩 조직 ‘24K’에 속해 있던 여자 ‘담자이’를 닮았다는 이유로 납치됐다. 그녀의 딸 하늬(엄채영)와 같은 조직에 몸을 담았었던 구파도(김민준)의 아들 구동찬(윤성우)도 함께였다.

‘담자이’는 파도에게 사랑했지만 지켜주지 못한 사람이었다. 그 죄책감은 ‘담자이’를 닮은 여인 애정에게로 이어졌고, 파도는 애정만은 꼭 지키리라 다짐했다. 그래서 키다리 아저씨처럼 애정이 힘들 때 마다 눈에 띄지 않게 도왔다. 그런데 순전히 자신 옆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‘24K’가 애정을 납치했다. 심지어 표현은 안 했지만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아들 동찬마저도 끌려가자 이성을 잃었다. 애정과 아들이 타고 있을 승합차를 따라잡기 위해 사력을 다해 뛴 이유였다.

이번엔 반드시 지켜내리라 번뜩인 파도의 두 눈은 위험하고도 섹시한 매력 대방출을 예감케 했다. 그리고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파도의 모습이 포착돼 있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. 부릅 뜬 눈과 혈투로 인해 피와 땀으로 얼룩진 얼굴엔 남성미의 레벨이 초과하고 있다. 파도만의 ‘무서운데 섹시한’ 매력을 대량방출 할 오늘(20일) 방송에 단 1초도 시선을 뗄 수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.

이에 제작진은 “14회 방송은 구파도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완벽한 회차가 될 것”이라고 예고해 ‘파도앓이’를 하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. 또한 “‘담자이’에 얽힌 파도의 서사도 드러나면서, 그의 뜨거운 부성애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. 파도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오늘(20일) 방송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리다”고 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.

‘우리사랑’ 제14회는 오늘(20일) 목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.

이준현 한경닷컴 연예·이슈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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